❝ 장엄하고 웅장한 백두산, 민족의 독립 의지를 담다 ❞
가장 원시의 백두산을 만날수 있는 '남파'와 메인코스 '북파'를 함께 느끼는 여행,
북한과 중국, 러시아까지 3국의 국경 접경 지대를 눈에 담을 수 있는 평화기행,
일제강점기 만주로 넘어간 조선인들의 삶과 독립의 의지를 담은 역사기행
백두산(白頭山)은 한반도에서 가장 높은 산입니다. 백색의 부석이 얹혀 있는 모습이 마치 흰머리와 같다고 하여 백두산이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습니다. 3대가 덕을 쌓아야 볼 수 있다고 하는 천지는 맑은 날에 보게 되면 선택 받은 자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날씨가 변덕스럽지만, 흐릿한 날씨에서 봐도 그 마저 장엄하고 웅장합니다.
백두산의 봉우리는 총 16개이고 최고봉은 해발 2,744m인 병사봉(兵使峰)으로 북한에 속해 있으며, 북한에서는 이를 장군봉으로 부릅니다. 중국을 통해 관광이 가능한 남한 사람은 정상에 오를 수는 없고 천지 너머에서 바라볼 수만 있기에 가슴이 미어지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제일 빨리 개발되어 가장 사랑을 많이 받는 '북파'
천지의 용암이 분출할 때 용암이 흘러내린 자리로 V자 모양인 천길 낭떠러지 사이로 에메랄드 빛 계곡수가 유유히 흐릅니다. 기묘한 형태의 바위들이 용암을 분출한 시기 이후로 그대로 멈추었고 지금은 그 주위가 천혜의 원시삼림을 이루었습니다.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뽐내는 북파의 "금강대협곡" 입니다.
온천수에 희소한 미량원소가 많아 높은 의료가지가 있어 신수(神水)라고도 불리는 노천온천지대는 활화산의 뜨거운 열기가 지하수를 만나 최고온도 82℃에 이르며 자연 온천수에 달걀이나 옥수수 등을 담가 삶아 맛보는 것도 색다른 체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중국, 북한, 러시아를 잇는 두만강과 3국 국경접경지대
중국, 조선, 러시아 3개국 접경 지역에 위치한 지린(吉林)성 훈춘(珲春)시는 일본해와 가장 가까운 중국의 도시로 특별한 매력을 가진 국경 도시입니다. 훈춘에는 삼국을 지척에서 볼 수 있는 색다른 풍경의 방천(防川) 관광구가 있는데, 이 곳의 용호각(龙虎阁) 전망대에 오르면 삼국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고 멀리 일본해의 해안선도 또렷이 보입니다.
중국 도문시와 북한 남양시를 마주한 국경지대에 위치한 곳으로 남양시의 북한인들의 생활하는 모습도 볼 수 있으며, 중국/러시아/북한의 국경을 흘러 동해에 이르는 강까지 갖춘 "도문"입니다. 북한과 중국 사이를 잇는 다리 가운데서 도문대교가 개방되어 있으나, 변경선 이후부터는 접근이 불가능합니다.
살기 위해 '만주'로 넘어간 조선인들의 삶과 독립에 대한 의지
나라를 빼앗긴 부끄러움을 노래한 민족 시인 윤동주는 1917년 명동촌(지금의 길림성 용정시 명동촌)에서 태어나 명동소학교를 거쳐 사촌 송몽규와 <새명동>이라는 잡지를 편찬하였습니다. 연희전문학교에 입학하여 민족현실에 눈을 뜬 후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라는 제목의 시집을 발표하려 하였지만, 시대의 상황상 한글로 된 시는 일제의 탄압을 받기 좋았기 때문에 교수님의 만류로 출판을 미뤘습니다. 1942년 3월 도쿄에 있는 릿쿄대학 문학부 영문학과로 일본 유학길에 올랐고 갖은 핍박을 겪으며 조선의 독립을 염원하였습니다. 1943년 7월 여름 방학을 맞이하여 고향으로 돌아갈 준비를 하던 윤동주는 일본 경찰에 체포되어 후쿠오카 형무소에 수감되었고, 독립운동을 했다는 죄로 2년형을 선고 받고 감옥살이를 하다 순국하였습니다.
척박한 환경의 만주로 넘어가 나라를 빼앗긴 슬픔을 노래하면서도 독립의 의지를 불태웠던 조선인들의 치열했던 삶과 역사를 따라갑니다.
한민족의 영혼이 깃든 백두산을 눈에 담고, 독립운동의 의지를 마음으로 느끼는 여행, 함께합시다✈️